대구 효성병원은
젠틀버스 전문병원으로서,
둘라 분만을 하고있습니다.
"효성병원에서 아기 낳았어요."
"엇? 우리 아기도 거기서 태어났어요."
"어머 그래요? 반가워요~"
대구에서는 흔히 있는 대화가 되었습니다.
마치 고등학교 동창을 만난 것처럼 반가운 출산병원동기!
전치태반, 역아, 반복제왕, 선택제왕 등 여러가지 이유로 수술을 하게 됩니다. 과연 수술을 하게 될 경우 산전교육은 별 의미가 없는 걸까요?
아기중심으로 생각을 해 보면 분명해 집니다.
아기는 자궁속에서 살다가, 낯설고 두려운 과정을 거친 후에 세상으로 오게 됩니다. 정말 힘든 과정을 거쳐서 우리에게 옵니다.
우리가 공부를 하는 이유는 바로 아기의 입장과 상황을 이해하고, 육아를 잘 하기 위해서이며, 출산과정이 힘들수록, 수술을 한 경우일수록, 육아의 어려움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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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전교육을 받은만큼 육아의 질이 달라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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